[내돈내산] 연수구청 감자탕 맛집_진시황감자탕

진시황감자탕

인천 연수구 청능대로113번길 37 1층
매달 1,2,3,4번째 월요일 휴무
화~일 24시간 영업
☎032-822-3847

오늘 저녁은 짝꿍이 좋아하는 감자탕을 먹으러 갔어요.
연수구청 근처 먹자골목에 있는 진시황 감자탕입니다.
이곳은 퇴근하고 저녁에 가면 항상 사람이 많아요~
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조금 기다리다보면 금방 자리가 나더라구요.
저희는 미니 감자탕 하나에 공기밥 2개 시켰어요.
참고로 공기밥은 1개에 1,000원이에요.

밑반찬은 이렇게 나와요~
김치가 달달한 편인데 그래서 얼큰한 감자탕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. 추가 반찬은 셀프라 먹고싶은 만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! 제 짝꿍은 이 깍두기가 넘 맛있다구 하더라구요.

미니감자탕(23,000원)
전혀 미니같지 않은 자이언트베이비(?) 감자탕이에요.
두명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이었어요.
맵기는 신라면보다 좀 더 매워서 맵찔이인 저는
콧물 줄줄 흘리며 먹는답니다.
국물 한수저 떠서 시래기랑 고기랑 같이 먹으면
캬~ 술을 부르는 맛이에요.
그래서인지 저녁 식사에 반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.

여러분 감자 실한 것 좀 보세요!
저는 감자탕에 있는 고기보다 감자가 더 좋은 거 있죠!
그리고 이번에는 밥이랑 먹느라 안먹었지만 이 집은 볶음밥보다 라면사리가 감자탕이랑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?
꼬들꼬들하게 끓여서 호로록 먹으면 넘넘 맛있어요.
볶음밥은 뭐랄까.. 볶음보다는 비빔같은 느낌이라 예전에 한번 먹고는 그 뒤로 그냥 공기밥에 먹거나 라면사리 넣어먹어요. 다른분들은 볶음밥도 많이 드시더라구요!
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.

티슐렝가이드 별점 세개(★★★☆☆)
총평 : 매콤하지만 자꾸 끌리는 감자탕.. 둘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
감자탕에는 볶음밥이 필수지만 여긴 예외